6470
Exhibition
2017
‘6470사진관’은 사진을 매개로 예술가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 엉뚱한 사진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올림푸스한국,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는 청춘 및 동시대 이슈에 관한 사진 프로젝트이다. 6470사진관은 대한민국 최저시급인 6470원에 초점을 맞춰 총 19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선정하여 인터뷰, 인물사진, 정물사진을 촬영하였다.
작품 ‘나에게 6470원이란?’은 ’나에게 6470원이란?’ 물음을 통해 6470사진관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직접 본인이 생각하는 6470원에 대한 가치, 의미를 빔프로젝터로 직접 투사시켜 촬영한 인물 사진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경험해볼 수 있다.
작품 ‘6470/N’ 은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구매했던 소중한 물건을 촬영한 사진이다. 소중한 물건들을 촬영한 후 그래픽 작업을 거쳐 6470원어치를 제외한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다.
작품 ‘6470의 목소리’는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참여한 인터뷰 형식의 다큐멘터리 영상이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참가자들은 본인이 경험한 아르바이트 혹은 노동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이야기와 최저시급에 대한 본인의 생각들을 말하고 있다.
작품 ‘6470’은 6470사진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결과물들을 기록한 출판물이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인터뷰들이 스크립트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인물사진, 정물사진 등 또한 기록되어있다.
협업 : 105호 (김현기, 신연식, 이나은)
"6470", 다큐멘터리, 21분 21초, 2017